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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쌍둥이들과 하동나들이 지리산생태과학관 하동악양

둥둥이들은 모모를 참 좋아한다~

이유는 유튜브를 보여주니까~ ㅋㅋ

 

https://blog.naver.com/incoffee22/223393085066

심지어 내가 어둠의 경로로 내 차에서도 유튜브 보기가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둥둥이들은 내 차만 보면 빙글빙글 맴돌면서 내 차를 타고 싶어 한다.

오늘 아침,,, 주말이 되고 엄마랑 있었던 둥둥이들이 피곤한 모모를 깨운다!

나도 요즘 피곤해서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둥둥이들 엄마와 함께 어디 갈까 창선 동대만 놀이터에 킥보드나 태워 볼까 했는데 밖을 보니 미세먼지가 꽤 있다.

어제 비가 왔는데도 미세먼지라니! 날씨 넘 하네~

그래서 급하게 실내로 어디갈까 하다가 하동으로 나서 보기로~

마침 하동군 블로그에서 최근 본 곳이 있어서 규모는 작지만 4살 둥둥이들에겐 딱일 것 같아서

지리산생태과학관 가 보기로~

2호는 왜 놀이터 안 가고 딴 데 가냐고 해서 개구리 보러 가자고 꼬심!

지인들과 둥둥이 엄마에게 말하니 다들 섬진강 어류생태관으로 이해 하고 가는 것 같았는데~

아니다! 악양에 스타웨이 근처다!

일단 악양까지는 자주 갔으니 출발~ ^^

 

하동 가볼만한 곳 실내 지리산생태과학관! 4살 쌍둥이와 함께

둥둥이 돌 보는 것을 시간 순으로 옛날 것부터 기록하려다가 넘 힘들어서 그냥 최근 것도 기록해 보려고 한...

blog.naver.com

 

둥둥이들은 공짜!

인터넷에서 인근 지역 주민도 할인 해 주던데 남해에서 왔다고 하니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휴대폰만 들고 왔더니 할인 불가!

그런데 둥둥이 엄마가 신분증 가지고 오니 하동 주소 신분증?!

남해 사니까 양심적으로 계산!! ㅋㅋ

어른 3명! 1,500원~

모모가 큰 돈 썼다!! ㅋㅋ

아니 사실 넘 저렴하다!

좋은 곳을 이렇게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

비 오거나 미세먼지 많을 때 이런 곳 매우 소중하다 ^^

내가 집을 나서는 길에 언니도 남해 왔길래 같이 가자고 해서 어른 3명!

프로그램 예약하면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가 있다!

일단 둥둥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체험은 할 수 없었음!

대신 3D 영상은 시청 가능!

놀다가 1시에 시작하는 3D 영상 시청하기로 하고 둘러 봤다.

 

 

입구에 이렇게나 귀여운 날개들이 있다!

노랑나비 날개도 해 보고~ 잠자리도 해 보고~

날갯짓처럼 펄럭거리는데 넘넘넘 귀여운 것 ^^

내가 좋아하는 땅강아지~

어릴 때 여름 밤 되면 종종 보던 아이들 ^^

이런 씨앗이 자라면 이런 꽃이 된다니까 모든 씨앗과 꽃을 가리키며 이게 크면 이게 된다라고 우리한테 설명해 주는 2호! ㅎㅎ

번데기도 있고~

사슴벌레도 있고~

현미경으로 잠자리와 곤충들 날개를 볼 수 있음 ^^

여러 가지 곤충들의 표본과 동물들의 똥~!! 박제도 있었다! ^^

장구애비!

물자라!

나도 이것은 처음 봤는데 게아재비! ㅎㅎ

요건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옴 ^^

 
 

2층으로 가 보니 피라미들이 다슬기들과 살고 있었다!

 
 
 
 

 

난 애들이 잘 놀길래 천천히 돌고 싶은데 둥둥이 엄마는 넘나리 휙휙 지나감!

ㅋㅋ 실내가 좋은 점이 애들 노는 것을 지켜보는 것인데 나랑 반대군~

여기가 제일 최고로 좋았던 점이 이 곳이다!

신발 벗고 책도 볼 수 있고!

장난감 블럭도 있고~

만들기, 그리기, 등 체험하는 곳도 있었다!

난 덕분에 잠깐 누워서 쉴 수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듬!!! ㅋㅋ

 
 

이렇게 전망이 끝내 주는 생태과학관이라니!

망원경도 있어서 저 건너편의 새들도 다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만들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오후 1시에 시작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 보러 3D 상영관으로 GoGo!

둥둥이들은 3D상영관이 익숙한지 안경 쓰고 맨 앞자리!!

중간에 심장 쫄깃쫄깃한 플라이들의 위기의 순간에 2호가 무섭다고 해서 같이 손 잡아 주고 봄!

플라이들이 바로 눈 앞에 둥둥~ 날라 다니는 것 같은 생생함! 좋네!

지리산 식물들도 곱게 말려서 전시해 놓음~

마지막으로 생태 전시관에 들어 갔는데 여기는 개구리가 있을 거라면서 꼬셨는데 결론은 없었다!! ㅋㅋ

두꺼비 영상들과 표본들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할 줄 알았네,,,

한번 더 블럭 가지고 놀고 싶다며 자리 잡은 2호를 꼬셔서 밥 먹고 다시 들어오자고 꼬심!!

240323 오늘 토요일 날씨 무엇!

집에 있었으면 죄 짓는 것! ㅋㅋ

정자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음악도 듣고

민들레홀씨도 불어보고~

다시 들어가서 놀까 하다가 둥둥이들 낮잠 재우려고 다른 꽃 보러 가자고 꼬셔서 나왔는데~

가기 싫다고 곰돌이 옆에서 한장 더 찍어본다!

오는 길에 개구리는 왜 없었냐며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2호!

개구리 우리는 다 봤는데 2호는 못 봤냐며 시치미 뚝 떼고~

안 잘 거라고 우기던 1호는 차 타자 마자 딥 슬립!

2호는 바람 시원해서 좋다더니 딥 슬립!

둥둥이들은 자는 것을 아까워 하고 더 놀고 싶어하는데

낮잠 잘 시간에 차만 타면 잔다!

그래서 최소 1시간 이상의 이동거리를 달려야 됨!

중간에 시동 끄거나 차가 정차해도 2호가 예민해서 깸!

계속 달려야 함~

그래서 남해에 들어섰다가 다시 서면도 갔다가 옴~

자꾸 나 따라 오겠다고 해서 내가 숙제해야 된다고 안 된다고 하니

둥둥이들이 도와주면 되겠다라면서 따라온단다!

아니~~~ 엄마랑 제발 행복하게 있어!

모모는 좀 쉬고 있을게!!

다음에 또 보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