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소비하는 모든 것을 사진 찍고 기록했는데 요즘엔 사진도 안 찍고 소비만 했다.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어서 급하게 오늘 사진 찍고 기록해 본다.
머리카락 결이 나쁜 사람도 있고, 모근이 약한 사람도 있고, 두피가 예민한 사람도 있는데
난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축축 늘어지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샴푸를 좋은 것을 쓰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고등학교 때부터 썼던 엘라스틴을 주로 사용했다.
엘라스틴 대용량에다가 반값으로 저렴한 것!
그런데 이게 용기에 들어서 그런지 다 써 갈 때즘 물 넣어서 섞어서 쓰는 것도 귀찮고~
거품이 나와서 그 거품 헹궈서 재활용으로 분리수거 하는 것도 귀찮았다!
나날이 소비도 자연을 생각하는 소비로 변하는 시대에 샴푸를 용기 없이 구매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그러기엔 위생도 문제고, 판매처도 시골에서는 마땅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구를 생각하는 좋은 마음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발견했는데,,,
화학 성분이 덜 들어간 그리고 플라스틱을 아낄 수 있는 샴푸바를 공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홀린듯이 구매함~

요즘에는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세일을 많이 해 주기 때문에 무조건 대용량을 샀는데....

샴푸 8개, 바디바 6개, 트린트먼트바 2개 샀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안 사도 될 것 같네!


트린트먼트바는 사자마자 바로 썼는데 7개월 넘게 썼음에도 아직 저만큼 남았다!
3개 샀으면 죽을 때까지 썼을 뻔~~ ^^;;

다 써가니까 은근 기분 좋고 짜릿함ㅎㅎ
샴푸바는 좀 뒤에 사용을 개시했는데 이것도 꽤 오래 쓴다!
바디바는 아직 개시도 못 함~ (이전에 쓰던 비누가 있어서!!!)
그렇다면 사용후기는?!
(샴푸바)
장점 :
생각보다 거품이 꽤 잘 나온다~
그리고 세정력도 꽤 좋은 것 같다!
비누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쓸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 필요 없음, 재활용 분리수거 필요 없음 (이게 젤 좋음)
단점 :
근데 두피에 거품이 잘 안 묻혀지는 것 같아서 이건 좀 아쉽다!
(트린트먼트바)
장점 :
린스 안 해도 되서 세상 간편! 린스하면 린스 묻히고 헹구는 시간 은근 많이 걸림)
트린트먼트바 골고루 바르고 끝!
샴푸의 뻑뻑함을 대체할 수 있다!
트린트먼트바 아무리 써도 안 닳아짐~ (린스 벌써 몇 통 썼을 기간)
단점 :
단점은 머리 끝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지지는 않음
(이건 내가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안 써서 그런거 같기도~ 난 그냥 트린트먼트바 바르고 조물조물 안 함)
(바디바)
이전에 쓰던 비누도 아직 덜 써서 아직 사용 못 함~
어릴 때는 비누를 썼다가 중학교 때부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을 사용했는데 용기에 든 것은 향기도 진하고 간편하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체바도 그 못지 않게 의외로 좋음! 일단 넘 환경에도 경제적임!
약간 혼자 뿌듯함! 환경 생각하는~ ㅋㅋ
그래서 지금 사 놓은 고체바는 몇년 동안 충분히 쓸 수 있을 듯!!
대용량 구매가 좋기도 하지만 프라우허의 샴푸바, 트린트먼트 바는 굳이 대용량 구매 안 해도 될 듯
어찌보면 과한 소비도 환경을 더럽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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